재경상주시향우회(회장 박두석)는 고향사랑의 뿌리를 내리고 행복상주의 실현을 위해 ‘고향방문 봉사활동과 행복전진 워크숍’을 6월 15~16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1일차에는 현 향우회 회장단이 출범한 이래 두번째 봉사활동으로 상주시립요양병원에서 재경향우회 임원진 50여명과 상주시청 관계자, 상주보건소 주무 간부진, 상주시립요양병원에 입원중인 노인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술봉사단의 재능기부로 2시간에 걸쳐 성대하게 진행됐다.

박두석 재경상주시 향우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평생 상주를 지키고 일구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인생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성주봉휴양림에서 개최된 행복전진워크숍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남영숙 도의원, 김종섭 뉴욕주립대 교수, 권오규 경북대 교수, 우재식 창의적 문제해결 연구소 대표, 김봉기 전한의사협회  회장, 김영효 전임 향우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행복상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1주제로 ‘상주발전에 대한 진단과 미래 전략’에 대하여 강연을 맡은 우재식 박사는 상주가 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인터넷 환경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외 홍보활동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관광 자원 개발 등 경쟁력 있는 신사업 개발을 강조했다.

제2주제 ‘행복 상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연을 맡은 권오규 교수는 상주의 문화적, 역사적,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와 농촌, 산간의 균형있는 맞춤형 사업개발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으며 이를 위하여 재경상주시 향우회 등 출향인과 상주 지역민간 소통과 화합, 협력과 전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이어 만찬과 화합한마당 어울림행사로 첫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2일차에는 아침행사로 삼백농산 풍경원에서의 산촌농가 체험행사는 산지활용의 효용증대와 유휴지의 개발· 활용으로 소득증대사업 확충사례를 생동감 있게 견학했다.

또 지난 4월 상주에서 행복찾기 행사에 방문했던 화서의 전승기념관을 다시 방문하여 6.25 당시 현격한 전승을 세웠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