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상주의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내 농업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한 취약 지역을 중앙정부 관계자들과 시찰하는 한편,  함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상주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 시찰에는 김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윤석군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계획처장 ▲백승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 ▲박상철 상주시경제개발국장 등 정부·농어촌·상주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흥각배수개선, 낙단2지구, 상주1지구, 상주2지구, 용곡배수개선지구, 오사들,한들(오태 저수지), 상오지구, 화남지구, 화내지구, 오서지구, 상판저수지, 수상지구를 살펴보며, 노후 저수지·용배수로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현장시찰에 참여한 인원뿐만 아니라, 상주 관내 쌀·축산 생산농가 농민 등 총 100여명의 상주시민들이 참석하여 상주시 농업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김종태 국회의원

현재 상주시는 인구의 절반(49%)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포도·곶감·사과·배·복숭아·오이 등의 주산지로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적 농업도시이지만,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 부족해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되어 영농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김종태 국회의원은 지난 2월 「농업기반시설 구축 및 상주 농업발전을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농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기반시설 조성 사업의실무담당자들을 불러 현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한편, 이를 중앙정부에 전달하여 정부의 재정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현장시찰 및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 관계자들이 현장 시찰 후, 이를 토대로 상주 관내 농업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 참석 농민들로부터 내실있는 간담회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15년 상주시 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바탕으로 수리개보수사업·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세부 추진현황과 ’16년 신규지구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향후 2,721억원 규모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반영하여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김종태 국회의원은 “상주는 쌀·곶감·오이·포도·양계·한우·양봉 등의 주산지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농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농업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영농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며,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수리시설개보수·다목적농촌용수·배수개선·하천수 활용 등 농업기반시설 개선에 2,721억원을 투자하는 ‘상주시 농업분야 마스터 플랜’을 순차적으로 시행 하여 상주가 명실상부한 농촌대표도시로 우뚝 서는데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 동안 김종태 국회의원은 상주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용곡·흥각·수상지구 배수개선사업(144억) ▲성삼·복호·개운·판곡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116억) ▲화내·화남·북장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602억)의 관련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