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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새해에는
홍소 이창한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9/12/26 [10:23]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내가
어떻게 변해 있는가를 보아야 겠다
먼저 내가 남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베풀 줄 모르고 받기만을 원했던 것
상대방의 옳은 이야기에 시비를 걸고
바른 생각에 못 마땅해 하며
내 주장대로 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냈던

 

그래
지금까지 얻어내려고 만 애쓰고
조금이라도 손해가 나면 변명으로 비겁해 했던
한편이 되어 옳지 못한 쪽에서 야합하며
비위를 맞추느라고 애써 웃으며 다가간 것들

 

70여년 훌쩍 넘기면서 철이 들었다
내가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 걸린 세월
이제 내 본성을 찾아 많은 것을 배울게 아니라
한 가지 일에만 열중 하여야겠다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매일 매일 반성하며 느긋하게 살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며 좋겠다.

 

 

 

 

 

 

 

 

이 창 한 (홍소 泓沼)

시민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2009)

영강 지상백일장 시부문 당선 (2010)

월간 문예사조신인상 시 당선 (2010)

월간 문예사조신인상 수필 당선 (2011. 2.)

월간 문예사조문학상 본상 수상 (2012. 2. 17.)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북문협회원, 경북펜클럽회원, 상주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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