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안영익)은 지난 12일, 포항 구룡포의 근대문화 역사거리와 경주 불국사 등 문화유적지 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강영석 시장은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총무로 이루어진 일선지도자의 문화탐방 출발 현장을 찾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기원하며 출발 인사를 전했다.
이번 노인대학생 70여명은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거리와 경주의 관광명소인 천년고찰 불국사및 국립박물관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시절의 흔적과 경주의 역사적인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포항의 죽도시장에서 신선한 회로 점심을 먹으며 학생들간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영익 학장은 “초등학생 수학여행 만큼이나 즐겁고 기분좋은 여행이었다”며 “학생들이 일본 인가옥거리 66개의 계단을 단숨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시절 몇 번이고 다녀온 유적지였으나 다시 한번 유물들을 세심히 살펴보고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평가하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